수많은 건반들
중에 그 많은시간
동안 미 만 죽어라 치고 있었으니.. 제정신이 아니었던
거지.
이제야 .. 기분이 참 뭐 하지만
괜찮아, 괜찮아.
2014. 8. 5.
병맛.
느껴지니 ?
확 엎질러 버리고 싶다...............가도.
걸음마 뒤뚱뒤뚱
잘 도
걸어간다
2014. 8. 3.
내 것이 아닌 걸 자꾸만 욕심을 부려서 감당 못할 무게로 너무 버겁고 힘만 드는걸. 조금 더 어렸으면. 어린애 마냥 발 동동 구르며 울고 불며 한 번은 떼쓰고 싶은데.. 참. 그렇다. 이미 오래전부터 마음의 준비처럼 이런 상황이 와도 나는 괜찮을 거라 생각했었는데. 괜찮긴 커녕. 잘 안 된다. 비워내야 하는데. 왜 이런 식일까요? 온다는 비는 안 오고. 비는 다 누가 마셔버린 건데..
나는 네 그림자를 붙들고 갔다. 언젠가 있었던 모든 이름의 그림자를. 너를 증언할 증거는 이제 얼마 남지 않았으나 불면의 밤 동안 그 그림자를 붙들고 먼 대양을 걸어갔다. 나는 안다. 어느 참지 못한 순간에 아주 오래전 이 지구에 있었던 너도 나처럼 모든 이름의 그림자를 붙들고 불면의 대양을 걸었다는 것을.